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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글/일기장

흑마의 칠흑 영식 기록

흑★마★문


* 각영에서 다른잡으로 영식을 시작한 흑마도사의 글입니다
* 칠흑영식 스포.. 당연히 있지만 스토리스포는 없음
* 글내용 스포 : 각영 공팟 공영 2주클 공팟 재영 공대+공팟
* 수정을 많이해서 작성일자랑 내용이 매치가 안될수도 있음.





파판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극만신 나들이를 다니던 흑마도 아닌 시커먼 먼지덩어리였던 글쓴이는 어느날 영식레이드다니는 지인이 해준 얘기를 듣고 꿈을 하나 갖게 됨.

엄청 잘하는 흑마가 있었는데 막 날라다니더라고 왔다갔다!



그 말을 들은 글쓴이는 엄청 잘한다는 부분은 귀신같이 빼먹고 "오, 나도 날라다니고싶다" 라는 목적의식이 생김.

캐스팅중에 움직이면 캐스팅이 되다 말잖아? 그런데 캐스팅도하면서 날라도다닌다고?

너무멋져! 재밌을거같으니까 나도 날라다닐래!


그러나 새싹뗀지 얼마 안됐던 글쓴이에게 영식이란건 대머리 빡고수 라이프이즈게임인 사람들의 컨텐츠라는 인식이라서 진입장벽이 좀 있기도 했고 일반레이드도 가본적이 없어서 레이드 자체를 어렵게 생각하고 있었음. 8인 극만신도 어려운데 그것보다 어려운 컨텐츠? 오... 못해!


내 플레이성향과도 별로 안 맞을거 같다고 생각했던게, 영식하는 지인끼리 싸우는거나 뭔가에 화가난채 돌아오는걸 자주봐서 그냥 재밌으라고 게임하는건데 그런 다툼을 감당하고 싶지도 않았음.

극만신 다니면서 겪은 일련의 사건들로 나도 모르는게 많은거같다 깨닫고 계속 극만신하면서 다음확팩에서나 해야지~ 하고 안갔고 끝내 다음확팩인 칠흑 첫영식 각영이 나왔어도 출발할 생각을 몇달째 안하고있었지만...





첫돌잡이로 잡은직업으로 무언가를 해내보고싶었고 게이머로써 더 어려운컨텐츠에 도전도 안해볼수는 없다는 마음이 귀찮음을 이김. 그리고 극티타도 그만돌고싶었음..


레이드 자체를 처음해보는 지식낫띵 클린대가리인데 내가 그렇게 어렵다는 흑마를 해도되나? 라는 생각이 들어 극만신을 흑마+다른 캐스터들로 연습하고 기믹을 다 꿰고 뭔가 해둬야하는 직업인것같은 섭힐을 첫영식 직업으로 고름.

초행자 생각에는 영식기믹도 파훼하면서 내할일 해야되는 타이밍도 알면 좋을것같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제일 추천 안하는 직군이더라....

그래도 해보니까 확실히 좋기는 했음.

칠흑영식이 쉽게나왔다고해서 가봤는데 시기가 시기라서 그런지 이딴걸 어떻게하라는거야? 싶었던것도 끝까지 못했던경우는 없었음.. 폭산은 좀 많이 맞긴 했지만ㅋㅋ
대충 비스를 뭐로맞출지 계획을 세운뒤 영식에 관심있던 지인과 이미 하고있던 지인을 최선을다해 꼬시고 같이 각영에 비벼봄.

 

1층 구슬돌리려고 멀리멀리갔던 동선,

좁은 필드안에서 이상하게 할게많았던 2층,

정말 물로 모든것이 씻겨나가던 3층,

따이딴님 수제 돌폭탄과 격진의 4층과..

 

선입찰 주사위를 굴려 24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글의 메인은 흑마후기이니 웬만하면 섭힐얘기 말고 흑마후기를 씀.

 


🔮각영 #1

어떤상황이든 오프닝 하나만쓰고 무빙도 내맘대로하니까 딜싸는 딜싸대로 꼬이고 딜은 딜대로 안나옴ㅋㅋㅋㅋ 흑마문위 삼연마와 신속마가 왜 이득인지 이해하지못해 흑마문을 깔면 저 두개를 절대안썼음 😗
섭힐도 흑마도 캐스팅직업이었어서 할거 다하고 산개자리 미리 가있는 동선을 짜려고 머리를 굴리기 시작함.

"움직이기 싫어! 하지만 내할일은 해두고갈래! 그래야 거기 가서도 움직일 일 없잖아!"


올라가지 못하는 미터기순위를 보고 아직 파밍이 안돼서 장비가 안좋아서 그렇겠지라는 이유를 가슴깊이 믿었으나 장비때문에 열화되는 딜량에도 정도가 있다는것을 깨닫게 되기까지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음.
쩜오캐스팅 하는법을 모를때라 근딜자리 흑마했던게 너무 쾌적했어서 파티에 들어가놓고서는 2캐가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던 기억이 있음 ㅋㅋ

1캐여도 섭힐할때 아 배리어두르는기믹이다~ 하면서 배리어감던 체력비례광뎀이 있었는데 흑마로가서도 이거 아픈거니까 안아프게맞아야지~ 하고 정교를 넣었는데....

외생기를 쓸거면 이 데미지가 정교로 뎀감이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한번 알아보고 넣지는...! 멈춰!! 차원전환 정교 멈춰!!!


나중에 알아보니 각영1층이 체력비례+암흑이라 좀 특수한경우고 암흑뎀도 또 암흑뎀마다 다르다고하고...
정교가 때리는놈 스탯을 감소시켜서 맞는놈이 받는데미지를 감소시키는 구조고 지능이랑 정신력을 감소시키니까 마뎀에 넣으면 보스의 마뎀이 뎀감이 된다, 데미지 자체를 감소시키고 쿨타임도 90초니까 되도록이면 다같이 맞는 마뎀광.. 이런데 넣는게 좋을거같다는 사실만 깨닫고있었어서 겁나 헷갈렸음.

왜 내가 정신교란당할거같은건데? 캐스터는 현실인간 지능도 캐릭터지능이랑 같아야되는거야?

물뎀 마뎀 암흑뎀은 프프로그 받은피해 뜯어보기로도 확인할수있지만 그땐 마음대로 되지않는 기믹처리와 딜싸로 내머리를 쥐어뜯느라 바빴어서 로그를 뜯어본다는 발상 자체를 못했었음.

그리고... 뜯어도 몰랐을 듯..
시점영상봐서 정교 타이밍 복사해오면 되는게 아니었나 싶은데 왜 그땐 생각을 못했을까?
정신력을 감소시키면 자힐하는 보스면 힐량도 줄어들까? 같은거나 궁금해했음 ㅋㅋ

쿨기정렬? 쿨기가 뭔데 왜정렬해? 정렬하면 이득이야? 왜 바로바로써야돼? 나 파이쟈 캐스팅중인데?

클리핑을 내지말래 근데 클리핑이 뭐야?

글쿨이 밀린대 밀리는걸 어떻게확인하는건데?

하면서 딱히 아는것도 없이 아무렇게 굴리는 딜싸로 인해 딜이 썩 좋지못했던것같지만 요시다와 파티원이 1층이라 봐준..듯?
하는거라곤 누군가 만들어준 오프닝돌리고 오프닝때 돌린 쿨기 쿨돌아오면 지성없이 누르는것뿐..
섭힐이랑 흑마말고 다른직업도 한두번 해봤는데 나도 다른사람도 만족할수없고 없는것같아서 그뒤로 안들고감.


🤱🏻각영#2

보스를 욕하지 않은 날이 없었지만 생각해보니 그 욕은 내 몫이었음 🤦‍♀️
어느자리를 가든 닉스만 피하면되는데 그때 무빙에 딜싸섞기가 쉽지않더라.. 오프닝 흑마문에 닉스놈이 나와서 더더욱.. 장판이라면 모를까 움직이는 몬스터 오브젝트의 판정을 모르겠는데 닿으면 주피감이라 어디까지가 범위인지 맞아볼 배짱도 없었어서 더더더욱..
정상적으로 끝까지 살아남고 딜싸굴려서 깨본적이 없는것같다. 그래도 보스가 사라지는 타임이 없다는건 좀 좋았음
넉백이 자주나와서 집촉과 에촉으로 무언가를 해보려했..지만 캐스팅끊기면 손해뿐인 잡과 그런 잡을 잡고있는 경험부족한 파일럿에게 논글쿨기를 쓰기위한 글쿨설계하기는 좀 일렀고 내손과 내머리로 극복할수없으니 랜덤성에 의존하기 시작해서 내 산개위치 반대쪽에서 밀어달라 기도했음ㅋㅋ
복수의 안산박 혼돈의 박안산 만든사람은 어떻게 그리 잘외워지는 말을 만들었을까 항상 궁금해.. 아직까지도 안잊고 여기 쓰고있는게 진짜 신기함 ㅋㅋㅋ

 

 


🐉각영#3

섭힐이 너무 재밌어서 섭힐만했음. 리바이어떤~
풍랑때 장판 5번깔고 격류처리뒤 오는 빔에 멘힐이 누워있으면 아드레날린이 싸악돌았음 섭힐의 숨은힘을 보여주지!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저게 유언이었음
슬슬 섭힐할때 탱커랑 딜러들 뎀감기랑 생존기를 알아야될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죽어도 레벨링 안할거같던 탱커유격대근딜레벨링하고 16길됨 하지만 이 레벨링으로 얻은 지식을 섭힐로 영식할때 쓴적이없는듯..

선천무쓰는 나이트가 사랑스럽다같은거밖에 기억안남 ㅋㅋ

나이트 짱조앙 ㅋㅋ

 

 


🪨각영#4

항목은 1층부터 적었지만 4층흑마가 재밌을거같아서 템맞춰서 4층부터갔었음.

아직도 초행팟파고나서 사람들어올때마다 두근두근했던게 기억난다 ☺️ 디코로 어떡해! 사람왔어! 하면서 사람 들어오는소리 들릴때마다 놀라면서 호들갑떨었음 그야 파티를 올려놨으니까 사람이 오겠지
모든징을 먹을걸로봤음 노란건 단무지 주황색은 깍두기 파란색은 코하쿠토.. 그래서 파랑걸리면 기분이좋았음 달달하게 네칸 혼자쓴다면서 ㅋㅋ
리프트가 대각방향이란거만 고정이고 좌우는 랜덤인데 산개도는 12시기준이라 화면구석에 맵을 작게 띄워놓고 했었음.


판정범위가 칼판정이라서 이쯤에 서면 장판을 맞는지 안맞는지에 대한 경험이 좋든싫든 쌓이기 시작했고 막층답게 흑마문 터를 볼줄 아느냐 모르냐에 따라 흑마문 위에서의 딜난이도가 심하게 갈렸음.. 그래도 어쩌다 딱딱 맞아떨어져서 딜싸를 잘굴리게되면 이게 흑마지! 를 외치면서 신나함.
이제 초월도붙고 더 좋은 음식과 탕약도있어서 그 굳이 고생해서 딜뽑았던때의 맛은 안나고 타이탄이 그냥 죽음ㅋㅋ 그래도 최저조율같은걸 또하고싶진않다
리프트업 힐러돌감옥에서 유격대가 죽어있었으면 캐스터가 리밋을썼어야했는데 리밋으로 돌감옥깨면서 돌로 돌깬다고 재밌어함.
넉백을 에촉으로 무시하는거 연습하는것도 재밌어보였지만 캐스팅끊는걸 언젠가부터 본능적으로 싫어하게돼서 행동으로 욺겨본적은 없음..

어느날은 다같이 많이 죽는 바람에 진도를 다 봤는데도 딜부족으로 전멸기를 보게됐는데 되게.. 아까웠음. 그래서 기믹과 딜싸에 완숙이 될때까지 딜순위에 대한 미련을 내려놓고 운좋으면 1등 하겠지.. 생각하고 미련없이 파이쟈를 끊으며 기믹을 먼저 처리했음.

어차피 쫄보라서 한대충은 잘 못하기도 했고, 그냥 깰때까지 계속 정교넣고 파이쟈누르는게 더 성향에 맞았던거랑 집착했었다해도 찢어놓으셨다 소리를 들을만한 딜을 뽑을 이해도는 아니라는 자기파악이 트라이중에 됐었어서 등의 복합적 이유가 있었지만ㅋㅋ

섭힐하다와서 산개자리같은거 달라졌다고 잘못처리해서 리트도 많이내고 죄송합니다 상용구 발사기가 되었음. 실제로 이때 캐스팅취소 꽤 많이했었음 심하면 한 두자리..?
섭힐로 할땐 솔직히 정신없었지만 흑마로하니 아주 재밌었음 힐이나 날개같은 공생기범위 안에만 들어가면 내가 어디서 뭘하든 뭐라고 안함!

딜 좀 못해도 기믹만 제대로 알고있으면 파티 생존에 직접적으로 직결이 안됨! 그렇다고 아예 딜싸최적화를 안하진 않았음 4등 밑으로 내려가는건 딜러로써 자존심 상하는 일이야...

당시 공팟국룰이던 Y식은 섭힐로할땐 신났지만 흑마로할땐 무빙거리가 길어져서 어쩔지 잘모르겠었음. 그래서 가야되는거리가 10이라치면 한 9쯤에서 마배리어쓰고 힐러 눈치봄. 그러다 죽으면 한 11까지 가고.. 오버해서 12까지갔다가 다음기믹 제시간에 못가서 처리당하거나 낙사하고..
이때까지도 흑마 딜싸를 제대로 돌리는법을 몰랐던거같은데 그것도모르고 흑마문을 발가락걸치게 깔수있는가에 대한 고민이나 하고있었음 🤪

흑마봉을 잡으면 모두가 흑마가 되는 무서운 직업...



알고있는 최대로 어려운 컨텐츠가 영식이었는데 그 영식클자가 되어서 건방져질뻔도했지만 지인이 절컨텐츠라는게 있다는걸 알려주고 기강을 잘잡아줘서 그럴일은 없었음.
처음해보는거라 되게 즐거웠음 죽어도 힐봐줘야해도 싱글벙글 제가힐넣을게요 제가살릴게요 기믹봐도 이따가 에촉타야지 이거치고가야지~
섭힐할때는 짝힐해주던사람들이 하나같이 나 이거이거 있는데 힐할까? 물어보면 아냐내가다할게 타입이었어서 1누르고 커다란 쿨기만 대충 정해서 돌리면서 남는자원 굴리는식으로 운용했었음. 하기전에는 빽빽하게 힐택틱짜서 계산대로 굴려야하는직업인줄 알았는데...

그래도 공팟나들이라도 할거면 어느정도는 짜서 갔어야됐던게 맞는듯. 내가 하는게 여기저기 딱딱 정해져있어야 짝힐도 자기할일 해야할때 해놓을수있어서..
그래도 나도 힐러로써 경험쌓아보고싶었고 나도 사고수습해보고싶었어!

부담갖지 말라고 해준말인건 알지만 나도 같이 재밌고싶어! 이러면서 아무튼 뭔가 했었음.


섭힐할때 만난 리딩해주시던분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는데, 내가 영식에 적응해서 남 암살포함 0데스클을 할수있게됐을때쯤엔 보이지가 않으셔서 좀 아쉬웠음.. 나도 한번쯤은 받았던만큼 도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


 

이쯤이면 먼지는아니고 주술사정도는 됐을테니 도전해봐도 되겠다!



싶어서 흑마로 공명영식 조기출을 비벼보게됨. 로그깎는법을 몰라서 로그가 낮아서 공대를 못간건데 염병떨며 상특 공팟으로 4층까지밈!!! 을 외치며 나혼자 신난 공팟출을 결심함.
공영4층 딜컷이 빡세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내가가면 못깨겠지 싶어 1주는 1~3층만 밀었지만 나중에 깨달은건 헛소리말고 4층도 가서 전층을 깰때까지 박았어야했다는 사실임..
아무튼 이번영식의 목표는 영식도깨고 잡이해도도 올려서 주술사에서 흑마도사가 되기.

게임이라지만 나름 고난이도컨텐츠인데 조기클경험도 없는 체력비례뎀에 정교넣던 주술사가 이게 될지?


 


🐎⚡️공영 #1

흑마문을 오프닝때 깔아서 쿨마다 돌리면 체라올때 돌았는데 공팟국룰이 삼각체라였어서 d4를 가게되면 그냥 딜을 쫌 포기했음. 흑문으로 단축된 쩜오캐스팅으로 어떻게저떻게 시도해봤지만 그게 좀 무서워서 그냥 안전하게 하게 되더라..
그렇다고 1-4파밍에서 2자리를 가게되면 또 3층에서 어렵진않지만 터뜨리면 슬픈기믹에서 고개를 들어 d1을 봐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선택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타입인 나는 고민이 많았지만 들어오는 다른 짝딜이 고민을 없애줘서 그냥 24 다갔음.


적당한 긴장과 적당한 아무생각으로 산개도와 시트에 충실히 따라서 클리어했음. 깨놓고 파밍할때 자꾸 구슬먹는거 까먹어서 트롤함.
4층까지 깨고나서는 왜 이걸 타고다니는게 보상인지 궁금해함.

첫클에 딱지가 괜찮게떴길래 그래도 각영하면서 딜싸라는걸 확립하기는 한것같다고 기뻐하면서 다음층을 가게되는데...

 

 


🔥🌪공영 #2

바로 d4한테 딜짐 ㅋ 퓨딜이 ㅋㅋ 시너지밑딜 ㅋㅋ 주술사랬지만 실력참.. 😌
기믹은 2층이라서 빡센건 없었던듯. 무빙 필요할때는 삼연마 꼬박꼬박 돌아와서 잘쓰고 좋았음. 자꾸 자리를 헷갈리는 나의 지능이 더 큰 문제였음.
흑마문을 이용한 여러가지 꼼수가 가능했지만 중앙장판에 발가락만 걸쳐도 죽는건 극복할수없었고..

 

흑마문부터 눌러놓고 무지성 파이쟈 누르는게 갑자기 미친듯이 신나졌음. 흑마문 어디에다 어떻게깔지~ 30초간 파이쟈 두배이벤트~ 흑마문 가장자리에서 발만걸치는거 너무재밌어~ 근데 실질적으로는 파이쟈 몇배이벤트일까?
모두가 탱커와 무빙을 같이하는데 혼자 뚝떨어져있는게 좀 뻘쭘했지만.. 하지만 저는 지금 ★흑☆마☆문★ 위에 있는데요?
힐러가 흑마 구출한다는소릴 너무많이들어서 진짜 하는사람 있을까봐 두려움에 떨었지만 다행히 모두가 나의 어설픈 딜택틱을 존중해줘서 좋았음.
장판맞았을때 들어오는 신이생활위계를보며 오늘 처음만난 힐러에 대한 일방적 사랑이 샘솟기 시작함. 내가 더 잘해서 장판도안맞고 딜도올려서 수박바를 빨리부셔줄게!

 

 


🕊공영 #3

풀금단해왔는데 그래도 소환사한테 딜짐 ㅋ
3층 클할때까지 금단비스라는게 있는줄도 몰랐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찔함ㅋㅋ 1주출 내맘대로금단비스 흑마? 공대가 아니었음을 감사히 여길수있는 기회임? 정말 아는게 없었다 싶음

금단 제대로했어도 그때 잡이해도로는 소환사 못이겼겠다 싶긴 하지만..


두번째? 흑마문을 어떻게 써야할지 감도안잡혀서 이때부터 시점영상보기시작함.
공팟파괴의 주범인 강제이동과 한대충을 어떻게 잘 섞는게 빡셌음.
전멸기 바로 전에 나오는 기믹은 이해를 못하고들어가서 한번 죽었지만 실전에서 적응함. 공략도 워낙 좋게나와서 빠른 숙련이 가능했고 딜컷도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었던거같음.
자리 아무데나가도 상관없었음. 그래서 4흑마로 공영3층 해보고싶었는데 내가 4등할까봐 시도는 안해봄

다른흑마들 한번 보고싶긴해서 부클도 가끔씩 해봤었는데 그 부클을 하느라 다른흑마를 볼 정신이 없었음 ㅋㅋ
이때부터 걷는게 너무 귀찮아져서 공팟국룰이 쫄페 중앙쉐어가되기를 기원했으나 그런걸 하고싶었으면 공대를 들어갔어야했고..

마배리어 무적기도 써봤는데 어떻게산건지 아직도 모르겠음

 


💃🏼❄️공영#4

1~3층만 밀고 쉬다가 2주차 파밍하고 드디어 마지막인 4층에 입성.

 

마지막층이니까 엄청 어렵겠지! 하고 쫄은채로 들어갔지만 의외로 할만? 했음?


흑마라 한방한방이 세서 쫄페도 그냥 쭉쭉 넘기고?
자리도 별상관없어서 d1234 다가보고?
빛폭도 칼떼는데 스트레스 안받아도 되는 흑마라서 어려운거없고?
기믹도 2.5초 시전시간가진 파이쟈 눌러놓고 생각하거나 눈으로 확인하면돼서 뇌가 바쁘다고 들은거에 비해 오히려 그건 편했던거같음.
흑문까는 위치선정에 기믹이해가 필요했어서 적응하는것도 빨랐음. 기믹에 딜싸를 못섞어? 그럼 딜로스야 딜로스가나면? 보스가 늦게죽어 빨리빨리 한국인으로써 딜로스는 못참는다
라고 써놨지만 쫄보라서 실제로는 캐스팅취소 엄청많이했음.


자잘한 개인뎀 마배리어로 지워버리는게 재밌었음ㅋㅋ 쫄페 줄뺄때라던가..


트라이를하고 안정화를하고 용머리를터뜨리고 보용보용에서죽고 견고마타이밍 익히고 파이쟈누르다가 주피감걸리고 집촉에촉으로 이상한짓도 다양하게 해보고 절망누르다가 발가락맞아서 ㅋㅋ 아무튼 발가락이거든요 주피감걸리고 에촉이라는게 있다는걸 잊은채로 그냥 걸어서 기믹빼고 난리였음 ㅋㅋ 지인들이랑 같이 서로 죽을때 비명지르고 주피감단거 놀리고 으어엉ㅠ 하면서 우는소리내고 서로 틀리면 알려주고 깔깔대면서 즐겁게 했음 ㅋㅋ 기믹 자체도 엄청 재미있었음.


후반에서 미언 3개들고 시작할수있던게 너무신났음! 오프닝 끝나갈때라 선더프록의 신이 함께하는게 아니면 시너지를 발라서 쓸순 없었긴했지만..

힐러의 힐 범위에서 알짱거리는 스킬이 더욱 강화됨.

일단 가만히 딜해보면서 힐받으러 가야되지않나.. 싶어서 힐러들 눈치보면 대부분 모일타이밍에 힐을 돌려준다는걸 깨달음.


정교도 좀 깔끔하게 깎았음.

전에는 정교로 뎀감되는 광뎀에 정교를 넣는다! 였는데 여기서부터 정교시간안에 정교로 뎀감되는 광뎀기믹이 들어가게 한다! 가 됐는데 그렇게 인식하고 쓰는게 맞는 거 같더라.

2성룡 마지막 7크몬 몬아파때 한 4크몬쯤에 정교를넣으면 몬아파까지 뎀감이됐었어서 혼자 정교가지고놀면서 재밌어했었음.

그전까지는 파이쟈 누르다가 허겁지겁 취소하고 정교넣느라 딜로스는 딜로스대로 나고 정교는 또 늦게넣어서 뎀감이 안될때도있었고.. 그땐 해결이 다 됐다고 생각했지만 지금보면 쿨기 뎀감 타이밍 다 숭숭 비어있음. 섭힐에 더 익숙해졌다 왔으면 좀더 잘했었을까?


쿨기 쿨돌리는거 제일 열심히 연습당한 층인듯. 다른층은 뭐 2~3초 미뤄도 이따가 쓰지 뭐 지금 파이쟈인데~ 라면 4층은 여기 여기 여기 그리고 정확히 여기 지금당장 써야되는데 바빠 하고 안 쓰면 그 이후로 동선도 딜싸도 많이 꼬이게되더라 특히 흑마문..
보용보용때 견고마 쓰는 타이밍은 정해져있는데 딜싸가 랜덤게임이라 타이밍이 되면 무조건 점프해서 캐스팅 끊으면서 견고마 썼음. 공팟에서 보용 견고마타이밍에 딜은안하고 점프나 하고있는 흑마 보셨다면 아마 저였을거임..

 


어쨌거나 이런 깨달음들을 얻으며 이따금씩 운좋게 좋은 파티들을 만나서 진도를 쭉쭉 빼고 용시를 넘기고 2성룡도 연습해본뒤 클을 노려도 되겠다! 싶어서 지인을 데리고 성불팟을 파기 시작했는데..





웬걸 성불(물리)였던거임 여기가 진정한 트팟이었던거지
후반진도가

3크몬+몬아파 > 거울 > 1성룡 > 일격참격그거 > 탱버 > 아크라이 > 보용 > 마안 > 홀리 > 낫도끼그거 > 아크라이x2 > 4크몬+몬아파 > 용시 > 빙판 > 2성룡+56크몬+몬아파 > 7크몬+몬아파 > 180도 > 전멸기 인데

1성룡 > 보용 > 마안 > 용시 > 2성룡

이런 큼지막한기믹들사이에 있는 작은기믹들에서 정말많은 리트가있었음. 특히 후반 첫거울... 나도 그거 이해하는데 시간이 필요했어서 거기서 주피감다는게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그치만... 아니 그치만....!!!


빛폭에서 터지는건 흔한일이었고 탱커가 어떤 이유로 죽어버린뒤 본진쪽으로 머리가돌았는데 그상태로 참격쓰고 쫄페에서 100돼서 멸망하고 멘탱이 죽어서 섭탱과 나에게 몬아파가 튀어서 죽고 섭탱이 죽으면 43쉐어를 처리하게 될 힐러를 마음속으로 응원할수밖에 없었고 후반 첫거울 1노주피감 7예스주피감 그냥리하죠 네 죄송합니다 용머리를 터뜨리고 그자리에서 캐스팅을 땡기는 캐스터가 내장판을먹어서 죽고 용머리 네번부딪혀야되는데 세번부딪혀서 멸~망하고 보용보용 밀리고 아크라이를 깔아야하는위치가 아니라 가야하는위치에 깔고...


트라이가 길어져서 다들 지치면 1거울에서부터 주피감을달고 그때 전반안정권이 70인가 그랬을텐데 한 73으로 쫄페들어가서 후반딜 빡세게해도 2퍼전멸기같은거 보고 그러면 많이 허탈했음. 나도 남 기믹 뺏어서 가끔씩 암살하고 에촉 잘못눌러서 파티 터뜨리고 그러는 수준이고 시간도 시간이었어서 누굴 차단하진 않았지만 슬프기는 했음..


공영4층 브금이 좋아서 그나마 트라이가 덜 지루하지 않았나 싶음.

브금에맞춰서 비명지르는게 진짜재밌었음ㅋㅋ 아아아~악!!!!!

 


공팟에서 만나서 고정적으로 도와줬던 사람들도 있었는데 저녁~밤~새벽 성불팟을 했었어서 모집 도와주는게 정말 고마웠음.
그래서 이 성불팟의 결과는?




클목성불로 밤새워서 모집시간포함 18시간동안 최소 55번을 트라이했는데 왜???

 



처음엔 "그래도 성불팟올리기 좀 부끄러운실력같은데 2성룡안정화나 클목으로파는거 어때용 ㅎㅎ" "좋아용 ㅎㅎ" 마인드였는데 갈수록 "성불. 성불팟만이 답이다. 내실수를 전국의 클자기믹완숙자들에게 보여줘야겠어. 무슨수를 써서라도 저놈을 부십시다." "좋아용 ㅎㅎ" 가 됐음.
정말 이상하리만큼 성불을 못해서 내가 문제인가 싶어질때쯤 지인이 잠에서 깨어남. 지인을 등에 업고 포기하지않고 또다시 성불팟을 올림..
하필 화요일 성불팟이라 마음이 좀 쫄깃했지만 이짓을 또 18시간씩 하고싶진않아서 제발좀 잡히라고 빌면서 파이쟈 누르고 탕약 까고 정교 넣고 몸비틀고.. 2상에서 점차 상무가 되어가는 파티를 올리는 파티장의 입장이란... 그리고 뭣보다 졸려죽을거같았어!!


결국 아슬아슬 주간초기화 10분밑으로 남기고 성불함ㅋㅋ

드디어 깼다는 감동과 누가 듣던말던 지르는 괴성과 클자들에 대한 감사와 서로에 대한 칭찬과 겨우 이 대빙하에서 나가는구나라는 안도감이 들었지만 동시에 10분도 안되는 시간 뒤에 또다시 파밍이 시작된다는걸 깨달아버림. 무슨 공팟 괴담 같아...


그리고 총 18시간 트라이를하고나서 바로 1~4파밍에 간뒤로 아주 멋진 트롤링을 함
4층 빡숙됐는데 못보여주고 3층에서 터졌던듯. 파밍팟사람들 진짜 죄송합니다.. 원트클하면 한시간도 안걸린다고 파밍하고 자자고 깝치면서 들어갔는데 그냥 얌전히 자고갈걸그랬음 💦

사실 왜 실패했는지도 그게 내 실수때문이었는지도 기억나지 않음.

아무튼 죄송합니다.

 

 

 

리밋 짜릿해

 


공팟을 전전하며 본클파밍 부클파밍 클목 성불 트라이 안정화를 하면서 겪은 수많은일들...

빛폭에서 캐스터 둘이 사슬인데 처음부터 리본이길래 ㅎㅎ짝캐님이랑 나랑 둘다 말뚝하네 좋당 하고 안움직였더니 짝캐가 나에게 흑마님 언제까지 거기계실거냐해서 나만 친밀감을 느끼고있었다는걸 깨달았다던지...
대화재이후 12 34가모여있을때 원이 34가떴는데 23 자리스왑하면 되는걸 4인 나한테 뭐하냐고 묻는 3이라던지...
이상하리만큼 어설픈사람을 많이보기도 했었지만


4층 2성룡 마지막 아크몬때 탱커가 없었는데 어글순위가 뭐 어떻게 잘 정렬이돼서 딜러들의 어글?관리?와 자생기 외생기와 힐러들 캐리로 넘어간적도 있었고


안전지대가서 점프해주는 유격대들이 종종 보였는데 그러면 그 판이 좀 재미있어졌음

님들아!! 여기!! 여기 완전 안전해요!!! 여기로오세요!!!! 라고 외쳐주는거같아서 뭔가.. 뭔가 귀여웠음.

그런 유격대 만나게됐을때 걸어서 안전지대가면 왠지 뻘쭘해져서 ㅋㅋ 글쿨 마음대로 비울수있는 타이밍인데 일부러 한대충연습하고나서 에촉탔던적도있음.

덕분에 한대충연습했어요 공팟유격대님들😏 히히

다른 파티원들은... 그....... 죄송합니다 그래도 2초동안 머리굴려보고 안될거같으면 안했어요 그짓


내 쇠약을 커버치고도 남을만큼 딜넣는 고수들도 봤고 뭔가 리트날뻔할때마다 센스있게 처리해주는 고수들도 많이보고 깔끔하거나 아슬아슬한 동선으로 계속 딜싸를 돌리는 멋진사람들도 많이봐서 그렇게 나쁘지는않았고 나도 성불팟 많이다니면서 클자를 늘리던 성불(물리)로 만들던 하면서 재밌었음.

들리는 소문만큼 이상한사람도 많았지만 좋은사람도 많았고 일인분은 제대로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고, 새로 배운것도 많았고 해보고싶은것도 거의다해봤고 또 해보고싶은게 생기고 해서 즐겁고 좋았다 🕺🏼


내잘못 아닌걸로 내탓해도 몇시간모았을 남의파티 터뜨리는것도 슬프고 좋게 넘기고 계속 트라이할수있는 분위기 만들고싶어서 최대한 죄송하게보이는말 쳐놓고 은근 심란해했는데 이럴거면 한번쯤은 여기까지할게요치고 나갈걸 그랬단 생각이 들어서 어느새부턴가 공영공팟은 누가 부르는거아니면 안가게된듯.
신기하게 그런사람이 있는 파티는 더이상 트라이를 해도 클리어도 못했고 진도도 못뺐음.. 내가 시무룩해져서 파이쟈를 약하게눌러 딜부족으로 터진걸수도 . _.


와 흑마! 정말 어렵습니다! 영식이상에서 사람이 할게아닙니다!



라는 말에 겁먹었었지만 막상 해보니까 할만해서 느낌이 이상했음. 내 성향에 맞는건 이런직업이었거나 아니면 홍련때는 진짜 어려웠었는데 칠흑 넘어오면서 쉬워졌다거나인거같음.


그래도 처음보다는 당연히 엄청 나아진거같아서 신남 ㅋㅋ 정교 이렇게저렇게 넣어보면서 뎀감 안되는거같은데? 싶으면 바꿔넣고, 걸쳐서 뎀감할수 있을거 같은데 싶으면 타이밍도 조절해보고, 죽는 경험이 쌓이니까 이러면 죽는구나 여깄으면 죽는구나 이 체력이면 힐받으러가야겠네 하면서 안죽을수있게되고, 이 마시에 이때 움직이면 캐스팅이 끊기는구나 하면서 서버타이밍에도 적응하고, 여기에 흑마문깔면 이대로 계속 딜할수있네 하면서 자리도 볼수있게되고...


부클로 용기사해봤는데 걔는 딜싸도돌려야되고 용혈도유지하고 시너지도눌러야되고 자버프도눌러야되고 글쿨안밀리게 스킬도골라써야되고 파티원 용눈걸어서 산책도시켜줘야하고 기믹자리 이동할때 이동기가 무슨 세갠가 네개씩있어서 엄청 바쁘더라 🙄

 


1234층 다 택틱을 어느정도 정립하고나서 도전해보니 레이드 곳곳에서 이거완전 흑마를위한기믹배치아님? 이거완전 어떤오프너면 흑마문쿨이 편안하게도는데? 삼연마가 무빙해야되는 기믹마다 딱딱도는데? 싶은것들이 있었음.
각영 조기출도 이랬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유독 d2자리가 엄청 많이남았어서 갈곳이 많아서 좋았다 ㅋㅋㅋㅋ

1~4파밍팟중에 특이한파티가 한번 있었는데, 1층깨고 2층하다 대화재에서 나랑 같은조인데 2인징 처리할때 나는살고 그사람만 죽었길래 혹시 내실수로 죽은건가 해서 물어봤더니 혼자만 죽었던 사람이 답이없어서 다른 파티원이 대신 봐줬었는데 그걸로 그사람이 다른 파티원과 입씨름하다가 그대로 탈주해버려서 다시 모집해서 2층 깼는데 모집으로 들어온 사람이 또 개인사정으로 탈주해서 3층에서 또 새로 모집해서 감.. 3층 끝나고 새로 들어왔던 그분에게 님 4층도 가시나요? 4층도 가시나요?? 하던 파티장의 말이 웃기고 슬펐음.
그 파티로 내가 먹은게 꼬친 하나뿐이었어서 엔딩까지 완벽한 파티였다 😙 2상을 갔는데 무상팟이야.. 이거 상자사기인거같애...

퓨리포틴 막대기 내리꽂히는거에 죽는거, 꼬챙이 맞고 붕떴다 죽는거, 3층 마지막기믹에서 다른사람 구슬범위안에 있다가 디버프 얻고 자기차례 구슬에 박고 기믹에게 처리당하는거, 거울이랑 무도기 반대로가는거 두번연속해서 죽는거, 쫄페에서 점프하다가 가운데장판에 들어가서 영상보는중에 죽는거, 빙판에서 키잘못누르고 낙사해서 죽는거 등등 아주 재밌는 사망이 많았음 나도 많이 죽고 사람들 죽는것도 많이 보고 재밌었음ㅋㅋ

그것때문에 못깨게되면 재미 없었지만 ㅋㅋ



 

이 사이 어딘가에서 절알렉도 깨고...

 


공영시즌 2주차 성불팟 18시간과 다양한 경험에 영감을 받은 흑마도사가 된 글쓴이는 이제 재생영식은 공대를 들어 1주클을 하고싶어졌음. 오프닝문제도 고쳤고 정교타이밍도 나름 맞출수있게되었고 딜도 많이 올렸으니 이제 클래스에서 잡이돼도 되지않을까? 1영식 그냥공팟 2영식 세기초공팟 3영식 공대(예정)의 일관성없는 영식계획.. 다양하고 좋은듯 🤣

그런데 공대를 신청하려고 결심했던 그때, 내 결심이 너무 늦었는지 내자리가 있는 대부분의 1주클공대는 상위 5%만 모집중인거임?
하지만 내 로그는 기껏해야 최고가 상위 25%인거임? ( ︶︿︶) 음...!
솔직히 게임이라고 좀 가볍게 생각하고있었는데 1주클은 다들 진심이더라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갔다가는 사사게에 효수당해서 목밑이 싹다 가벼워지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안 들 수가 없더라


그래서 실로 제정신 아니었던 갱신팟안가고 공팟딜갱신하기에 도전ㅋㅋ 몸비틀며 어떻게든 로그점수를 올리려고했으나 적당히 성공하고 거하게 실패함.

 

다행히도 그런걸 스스로 선택해서 고통받는 사이 공대건이 어떻게든 해결됨.

거기 누구누구가 고수야 식으로 지인이 말해줘서 진짠가 검색을해봤고 무서워짐... 페이지 들어가서 보이는 색깔부터가 달랐어서 😱 나빼고 잘하는공대면 개이득아니냐 한 말에 설득당해서 부담감은 좀 사라졌지만 ㅋㅋㅋㅋ

그래서 이번영식의 목표는 대충 흑마도 된거같으니 안나대고 말잘듣고 외생기타이밍과 공대조율에 내 딜싸랑 무빙을 맞추기가 됨. 정교타이밍엔 내가 여기서 로스좀 내도 개고수인 다른사람들이 그만큼 딜해주겠지 믿고 무조건 정교 누름. 그리고 모두가 템렙이 좀 될 무렵..에는........

정교를 눌렀을지 파이쟈를 눌렀을지? 계속 이야기해봅시다 😏






모르는사람 7명,

첫 영식공대인데 1주출,

템을 먹을때마다 랜덤게임이될 마시에 대한 불안,

왠지 잘하는거같은 공대원들,

공명시즌 딜갱신에 패배한 외생기맞추기라는 새로운 과제가 생긴 이상한 흑...마? 이제 흑마인가..?


먹는 전자음식이 건강식이었어서 좀 불만이었는데 이거랑 연관된 이야기는 글 끝쯤에...


시점영상도보고 공략시트도뿌시고 영상도뿌시고 열심히는했음. 인터넷에 있는 자료는 거의 다 뒤져본듯.
선정교할게요 후정교할게요만 말하면서 영식하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외생기시트라는 체계적인 문명을 마주하고 타임라인 보고 정교쿨 계산해가면서 열심히 짜고 그대로 눌렀음. 그래도 기본틀은 짝딜님이 잡아줬지 짝딜님 충성충성 러브유


절렉할때도 트라이경험으로 여기에쓰면 어디쯤에 쿨도는거같다고 눈치챈뒤 어느어느기믹에 쓸게요 라고 했지 이렇게 계산하면서 맞춰본건 처음이었음. 듣기로는 탱커랑 힐러들은 이걸 매 레이드마다 다 한다던데 멋져.. 어떻게 그렇게 칼같이 짜고 금방금방 바꿀수있는거지


그래서 이 노력들의 결과는?

 




 


🌫💨재영 #1

보스 고무줄 연결하는게 랜덤이라 너무 화가났음.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아무튼 고무줄을 닮았었음.

덤불을 까는 패턴에 로스없이 딜을넣으려면 그때 삼연마 신속마가돌아서 그걸 깠어야했는데 거기서 둘다 까버리면 줄끊는 패턴과 뒤에 이어질 무빙패턴에서 필연적으로 딜로스가나고 미루면 또 나중에 딜싸가안맞았음 이게 좀 짜증포인트였고.. 저거 생각하느라 견고마를 자주 잊어버려서 짝딜과 자꾸 자리를 바꿈ㅋㅋ


그래도 그 이후 패턴인 광각 고사를 대충 안맞는 위치를 빨리 익혀서 나쁘지않았던듯.

움직이지 않아야하지만 칼을 댈필요가 없는 흑마는 정말 갓직업.

 

말뚝딜하면서 고수들의 무빙을 보며 감탄함.

특히 근딜 고공식 어떻게안맞는건지 정말 모르겠음 어떻게하는거임? 판정의 마술사임? 👏 마술사는 난데 나보다 근딜이 나보다 마술을 잘하는것같음.


폴가이즈 갱신타이밍 익히는데 나보다 잘하는 힐탱을 죽일수밖에 없었어서 뭔가 실패할때마다 우는 농담곰 됨.


쫄았던 폴가이즈 이후 반반반 안전지대찾기는 생각보다 패턴이 간단하게나와서 쫄지않게됨.

경우의 수 일일이 그려가며 공부하던 내 플렉슬은 쓸모없어졌음.

어렵게 생각하면 진짜로 어려워지는 기믹인듯. 어쩐지 경우의수에서 안전지대가 없을때가 있더라 ㅋㅋㅋㅋ 생각보다 기믹이 친절했음.


1층은 어려워보이는 기믹이랑 대략적인 쿨기배분만 머리에 넣고 그동안 영식한 경험으로 내가 알아서 피하겠지 싶어서 별생각이 없었음 2층부터 별생각이 생기게되는데 그게...

 

 


🐺재영 #2

시작전에 반반퀴즈 풀어봤는데 OXXXXXX가나와서 내가 공대원 다죽였다고하면서 OOOOOOO 나올때까지 영상같은거 보면서 계속 풀었음.

 

머리쓰는층이라고해서 내가 할수있나? 싶었지만 의외로 문제는 다른데서 발견되는게....

트라이하면서 딜싸를 기믹에섞느라 정신이없어서 보스 오른손왼손 보는게 좀 힘들었음.

아니면 라라펠이 타종족과 다르게 아주 바닥과 일체화된 종족이라 그랬던건지...


상위 1% 5%들사이에 있는 상위 25%의 실력으로 기믹처리하면서 딜도뽑는것이 쉽지않았음.

모든 기믹이 맞으면 주피감이고 거의 즉사라서 어떻게해서든 주피감도안맞고 죽지도않기위해 상위 25%의 온갖 잔머리 굴리기가 시작됨. 내 지능에서 쓸수있는거 거의 다쓴거같고 재밌었음ㅋㅋ

각영에서 딜순위에 대한 미련을 버렸었지만 흑마는 퓨딜이잖아 딜을 잘하는게 직업윤리 아닐까라는 생각과 딜잘해서 빨리깨는데 협조하면 좋지 하고 다시 챙김.

그래도 다른사람은 안죽이는선에서 최선을 다해서 건방지게 파이쟈를 누른채로 움직이지 않음. 샤토토님 남 암살안하는 딜1등을 하게 해주세요 😌


기믹도보고 보스손도보고 내쿨기도보고 시너지도보고 다음동선이랑 딜싸도생각하고...

흑마가 뇌가 바쁘단게 이만큼 와서야 뭔소린지 알겠더라. 그래도 시너지는 대부분 흑마문이랑 쿨이맞거나 특이한 효과음이 있어서 아예 모를수는 없었음.

흑마문쿨 돌때쯤에 보스 버프창 계속 힐끔대고 내 버프창도 뚫어져라보다보니 나중엔 감이 오더라 아 슬슬 시너지 들어오겠는데? 하고 ㅋㅋㅋ


그림자장판 최소무빙으로 피하기놀이를 즐기며 신나했음. 지금도 이거 하면서 신나함 ㅋㅋ 너무재밌당 사실 1층 반반반에서도 이럼 좀더 많은 칼판정 장판이 나왔으면 좋겠어 재밌으니까...!


무슨일인지 갑작스럽게 템돼지가됨. 내가 살아서 딜하는한 공대원에게 전멸기를 보여주지않겠다는 별생각을 시작함.

 

 


🔥⚡️✨재영 #3

당시 모든 서초링과 부대에서 전멸기로 악명이 높은층이었어서 나만 잘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글섭하기를 제외하고 쓸수있는 모든수단을 동원해서 예습하고 들어감. 공팟연습에 함께해준 지인 정말 땡큐해 😉


템렙이오르고 살아남기에 대한 부담감이 좀 덜해져서 온갖 시도가 가능했음. 중앙장판도 밟고 파이쟈 친다고 늦게가다가 주피감걸리고 탱버도 같이맞고.. 그리고 그런 나를 지켜보는 공대원들... ......ㅎㅎ... ㅈㅅ...

 

연소공격쓸때 흑마를 쳐다보고 쓰는 보스는 흑혐인게 분명해.. - ''- 왜 8명이나있는데 계속 흑마를보는거야??

그리고 자꾸 보스대사가 575!!! 라는 숫자를 외치는걸로 들림...


오프닝때 흑마문밖으로 나가기도 싫고 멀리 움직이기도 싫어서 또 머리를굴림 ㅋㅋ 하면서도 와 나 되게 흑마같네 이런 생각함.


정말로 전멸기 이름이 뭔지도모른채로 깸.

앞에서 한 별생각을 바로 다음층에서 현실로 만들어내서 좀 신났지만 글쓴이는 신나면 헛소리 하는 타입이라 마이크를 안 켜서 다행이었음.


전멸기 이름은 나중에 알고나서는 좀 김빠졌음. 페이트브레이커잖아? 그래서 운명 어쩌구 대충 멋져보이는말의 그런 전멸기 이름일줄 알았는데..

 

 


🥦🔨재영 #4

와!! 4층이야!! 일주일도안됐는데 4층까지왔어!!! 이제 1주클뿐이다 1주클하지못하면 퓨딜의 가오가 살지않는다!! 공략도 이미 다나왔으니 잘할수있다!! 정교랑 파이쟈 세게눌러서 극직터뜨려야지!!!

라는 속셈을 가지고 입장.


오프너돌리는데 그뒤 딜싸가 하나도 감이 안잡히더라.. 일단 파이쟈를 눌러놓고 쿨기 뭐쓸지 고민하면서 적응해감.
파이가오프너 돌리면 타이탄에 흑문쿨이 오는데 이걸 여기서 어떻게 쓰라는거야 에 대한 오랜 연구가 있었고 나름 즐거웠음.

하지만 징뜨는 운은 어떻게해도 극복할수없었어요....

 


특정구간에서 속변자각몽을쓰면 딜싸가 깔끔해지는게 재밌었음.

여기서 딜싸 엉망인데 좀 정리할방법 없나? 란 고민이 생기니까 어 지금 이거쓰면 글쿨비는데 속변자각몽 한번 도전? 하면서 써보게됐었는데..

 

흑문삼연마신속마는 역할도 확실하고 쿨마다 돌리면 된다는 원칙같은것도 있어서 여기서 삼연마를 좀 미루고 다음 무빙기믹때 화염구간 들어갈거같으니 그때쓰자 신속마는 스페어로 남겨두고 냉기들어가서 흑마문깔고 언어 1스택으로 마나땡겨서 다시 불 진입 이런식으로 설계하는건 어렵지않았지만..
자각몽을 딜싸에 섞어보기에는 발상이 부족했음ㅋㅋ

 

자각몽을 딜싸에 쓴다치면?

글쿨에 끼워넣으면 당연히 글쿨밀리니까 안돼..

남는글쿨에 쓰자니 대부분은 다른 쓸게 있어서 비운거야..

화염때는 마나가 아예 안차서 쓸 수가 없어..

냉기때는 냉기3중첩으로 넘어가느냐 1중첩으로 넘어가느냐에따라 얼마나차느냐 블리자쟈를 쓸수있느냐없느냐 다음파이가가 몇초가될지가 달라..

마나차는 타이밍도 트라이마다 달라져..


하지만 쿨기들이 다 쿨이돌고있는데 혼자 쿨돌아있는 자각몽을 보면서 이것만 어느때나 쓸수있는 자원으로 남아있는게 아깝다 생각했었어서 이걸 굳~이 딜에 쓸방법은 없는지 검색해봤었고 그걸 머리에 넣어놓긴했지만 이게 여기서 이렇게 쓰일줄은..

자기도 이해하고 남들도 이해할수있게 정리해서 정보 올려주는 사람들 정말 대단함. 누가 설명을 안해줬다면 쓸생각도 못했을거야
그래도 무작정 시도할 순 없으니 나무인형이나 일반레이드에서 몇번 시도해보고 이해하고 영식에 들고감.


익히고나니 그동안 삼연마를 절망-블리자가-파이가 식으로 썼던게 손해였다는걸 깨달았지만 이런거 안해도 상위 5% 가뿐히 찍는 사람이 있는거보면 그냥 내가 뭘 모르거나 흑마를 아직 잘 못하는것같음 ㅋㅋ 여기서 익히고난뒤로 신나서 모든층에서 조금만 각보이면 다썼어서 더더욱 딜로스났을듯 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새로운거 재밌어..! 😄

 


삼연마 쿨을 잘못돌리고있었는데 쿨기를 놀리니 딜이 잘나올리가 없었으나..

그 딜로스를 공대원들이 너무 안정적으로 채워줬던 나머지 사실을 깨닫기까지 n주걸림.


클리어뒤 시간이 좀 지나고나서 내 페이지에 들어가 로그를 쭉 훑어보니까 유난히 4층전반만 다른층에 비해 dps가 낮아서 뭔가 잘못하고있나 싶었는데 그 의심이 정답이었음.

딜싸를 좀 고치자마자 딜이 꽤 많이오르고 클탐이 엄청줄었는데..

그럼 나는 n주동안......

으아아아 ㅠ

 


암튼 전반을 저런식으로 버스를 타고 후반을 보게되었는데..


서파급종은 서가 제일 빡셌다 트라이하는 뇌상태로는 왜 죽선인지 모를 요소들이 너무 많았음.

 

왜 죽음의선고야? 레이저 겹쳤대

이번엔 왜또? 시야안에 마안이들어갔대

뭐야 왜또? 장판 범위 겹쳤대

뭐임? 흑마가 빔 안빼러갔대

왜? 파이가인데 빔에 발가락맞음

왜?

왜.. 왜?

왜... 왜..!

피했잖아! 안봤잖아! 비켰잖아! 갔잖아! 뺐잖아! 근데 솔직히 안빼러갔던게 맞는거같아!

하지만 파이가는 발가락만 맞았잖아! 응 아니야 죽어~
이 진도를 빨리 넘어가고싶어서 시압 기믹을 확실하게 빼는게 우선목표였고 딜싸는 실력으로 유지했는데 그래서 자주 박살났었음ㅋㅋ 그래도 쿨기 타이밍 맞춰보면서 최선을 다해 요리조리 딜로스를 피해감.


대재앙은 빛장판범위 적응하는게 어려웠어서 아주 많은 주피감과 데스가 있었는데.. 딜 젤많이 넣어야하는 템돼지퓨딜이? 주피감? 뭐 그런 사람이 다있대... 그게 나죠 😭
기믹 틀리고 어리둥절해하는티를 내고있으면 켜지는 공대원의 리딩마이크가 너무 죄송한데 고맙고 그 타이밍이 이상하게도 쪼끔 재미있었음.. 트라이하다가 감성이 다소 엇나갔던게 아닐까함. 나보다 잘하는 7명+처음해보는 내가 좀 허접같다는 생각을 하고있었을때라 내가 실수해서 누군가를 죽이면 멘탈이 쪼끔 깨졌는데 그 쪼끔 느꼈던 재미덕에 멘탈이 금방회복됐음.


첫 1주클인데 가능성이 보여서 어? 할수있을거같은데? 라며 그냥마냥 신나있던 나는 7명들이 주는것을 잘받아먹으면서 깰때까지 직업윤리를 다하는데 집중했음.
클리어하고나서는 이사람들과 헤어져서 다음주에 모르는 누군가들과 처음부터 다시 조율하지 않아도 된다는것을 깨닫고 감동에 몸부림침.

여기서 쓰는 오프닝중에 12초 마각오프닝이 있길래 왜쓰지? 싶어서 직접써보고 이해한뒤 감탄함. 절렉에서 오프닝 다끝내고 손나올때 마각으로 2타겟 멀티도트붙이고싶어서 썼었지만 여기선 쓸방법도 없고 메리트도 없을줄알고 안썼는데 그런방법이 있을줄은..

이런 경험이 있을때마다 역시 흑마를 주력으로 하는 사람들은 다 대머리 빡고수들인게 분명하고 나는 그냥 템렙빨에 불과한 껍데기인것처럼 느껴짐 ㅋㅋㅋ

이게 그렇게된다는걸 진짜 어떻게 알아낸거야?? 정말 이 겜잘알들아...

이거 이해하고나서 프록시간에 쫄지않게된게 그뒤에 딜각잴때도 엄청 도움됐음.

특히 부직으로 음유할때ㅋㅋ반대로 음유를 먼저했으면 더 빨리 알았었을지도?

공대원들이 자리비켜주고 리딩도해줘서 고생은 안한거같았는데 깨고나니까 뇌가 매시드포테이토가 된 느낌이었음. 4층보스가 이렇게 만든게 분명함. 끝나고나서 지인과 디코했는데 어어... 응.. 그쵸.... 응.... 어... 밖에 안하다 자러갔던거같음.
나보다 빠릿하고 경험많은 누군가였다면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깨지않았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일단 목표는 달성했으니까!

첫 영식공대 성공? 적? 아무튼 야호!


정교는 끝까지 성실하게 넣었습니다
흑마가 딜말고 유일하게 파티에 도움되는순간이라 생각하고 본능적으로 누르는 손가락이 되어서 어쩔수없었음. 힐도주고 시너지도주고 자리도주잖아! 일해라! 흑가놈!


궁금해서 재생4층 첫클할때까지 파이쟈 몇번눌렀는지 클+트라이로그 개인적으로 합산해봤는데 약 8천번이 나옴.

8천번... 마시가 한 2천정도였다고 계산하면 2030비스 글쿨이 2.33초니까 18640초, 310분, 5시간 10분동안 파이쟈만 누른거네..

파이쟈는 글쿨보다 기니까 글쿨 2.5로 계산해도 5시간 33분이고..
일생이 파이쟈인데 파이쟈 누른시간이 트라이시간보다 훨씬 적어서 좀 신기했음.

죽어있던 시간이 많아서 그런가? ㅋㅋㅋ

 

 

보스가 템을 이런식으로 주는건 어쩔수없었지만...



그뒤로도 자기일도 잘하고 필요한거 센스좋게 해주는 공대원들덕에 탈없이 파밍할수있었음.


다른직업과 무빙이나 자리조율하면서 그럼 내딜싸는 어쩔지 짜는게 재밌었음.

이미 생각해놓은 빅픽처안에서 세부적으로 이거저거 비틀면서 생각해보는것도 좋았고 이 직업은 이때 이런게 필요하구나 같은걸 새로알게됐고 흑마문이나 쿨기 욺겨보면서 다른직업의 고수들이 대처하는것도 살짝 컨닝해서 나중에 써먹고 ㅋㅋ

 

이걸 어떻게하는데? 를 할수있게 만들었을때의 그 느낌이! 진짜!! 너무좋았어!!!!

그리고 게임 프로듀서의 직업답게 op라서 템을 하나씩 먹을때마다 딜이 많이올라서 싱글벙글 😊


공팟만 2시즌을 하다가 공대로 해보니까 트라이든 파밍이든 매주마다 다른사람 만나서 처음부터 택틱설명해주고 다시 조율할필요없다는게 스트레스없고 좋았음. 덕분에 공팟트라이보다 피로도가 적게들어서 더 오랫동안 더 많은 진도보는게 가능했...던것도 있지만 옆에서 거의 졸고있던 흑마에게 기믹떠먹여준 공대원의 노력이 더 컸을거같다ㅋㅋ

주 기믹 그리스도님들.. 효월영식때도 볼수있을까?
여전히 또 해보고싶은것들이 생기면서 일정종료.


공대에서 택틱맞춰서 하니까 기믹처리할때 예쁘고 깔끔하게 처리되는경우가 엄청많았는데 그렇게 처리해서 넘어가면 엄청난 만족감이 들었어서 몰래 동선 군더더기 줄이면서 딜싸 최적화했는데 그걸 어떻게.. 눈치를 채셨는지 힐러님이 공대 끝날때 동선 칭찬해줘서 놀랐음..

그치만 기뻤어 내가 노력하고있는걸 누가 알아주는말을 처음들어봐서


중간중간 졸면서 헛소리했지만 마이크 끄고해서 다행이었음.


그뒤로는 또 공팟 돌고 질리면 절 가고..


공대파밍 종료뒤에 겪어봤던 재영공팟은 어땠냐면...

국룰이 공영은 5550이었는데 재영은 0005가 된것도 신기했고 거의 주마다 1~4파밍팟을 갔는데 층별로 깨진파티가 골고루있을정도였음
빈도상으로는 3>1>2>4 였는데 대부분의 파티가 1층에서 합 안맞아서 터지는걸 어거지로 넘기면 2층을 딜찍누하지만 3층에서 터지는 파티가 대부분이었음.

근데 2층도 2보이드보면 8할은 리트나서 그전기믹에서 딜찍누를해야만 한다는 깨달음을얻고 빡딜해서 그전에잡아야 무난히 클리어가됐던거같음. 다들 고수라서 2보이드는 안보고 깼나?


1층은 이유가 있긴 하겠지만 뭐그리 많이죽고 많이죽이는지 모르겠고.. 이건 나중에 부클하면서 알게되지만 여튼, 2 3층은 전멸기이름을 알게됐고 깝치면 죽는다는 교훈을 얻었으며 4층은 전반전멸기에 체력 4%씩 남는걸 보게되면 좀 울고싶었음... 4층 전멸기를본 풀비스흑마의 울음소리는 나 이런것도 딜찍누못해?!


2층에서 외곽에 그림자두고와서 안에서 주사위처리하는 기믹은 흑마문 깔아놓고 그냥 직선거리 동선으로 흑마문 바깥 끝에서 안쪽 끝으로 이동하면 흑마문버프 받으면서 파이쟈도 칠수있고 그림자도 피할수있었는데, 혼자 거리재보면서 이정도면 칼끝딜도 할수있을거같은데? 나중에 근딜하면 써먹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있었음. 근데 옆에있던 근딜이 흑마문 위에 와서 가장자리 서있는 내옆에 같이 서있는게 딜러끼리 동질감느껴져서 완전 반가웠음ㅋㅋㅋㅋㅋ 그칰ㅋㅋㅋ 칼끝딜 될거같죠ㅋㅋㅋㅋㅋㅋ


3층에서 d4자리가서 8산개때 용눈받으려고 d2 용기사랑 거리유지무빙치면서 딜싸굴리는게 재밌었음. 4층 거병때도 흑마문을 안미루고 타이탄때 깔았으면 그때돌았고 용눈도 그때 들어와서 딜싸돌리는 재미가 극대직격이었음 ㅋㅋㅋ


글쓴이로써는 그냥 모든층에서 용눈 거리유지무빙이 유일한 꿀잼컨텐츠였음. 다른흑마들은 좀 다른방식으로 즐겼을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이 컨텐츠가 사라진다는 썰이 있던데 왜.... 안돼.... 진짜 아니지??? 아닐거야... 왜!! 없애지마!!! 재밌었단말이야!!! 왜!!!!!!!!!!


재영도 특이한파티가 있었는데 나랑 힐러랑 같이죽었는데 힐러는 부활받고 일어나서 일하고 나는 눕클을 했던 파티가 있었음. 힐링한다고 게임켜놓고 실시간으로 머리굴리고있는 이상한짓에서 해방이다!!! 개이득!!!!! 을 외치고 과자 가져왔는데 그대로 깰때까지 눕혀놓고 쉬게해줘서 좋았음 ㅋㅋ

파티원들 딜이 다 탕약이 패시브인가 싶을 정도로 세던데 사장팟으로 깨는게 이거랑 비슷하려나 싶더라.

산개자리도 내가 비키려고 하기도 전에 각자 산개해서 내자리 만들어주고 나만 딜 쥐어짜낸다는 느낌도 없었고 흑가놈으로써 왠지 감동이고 좋았어 그 파티 🥰
그런데 나는 그 파티에 전체 주피감을 선사해버림.. 실력 수준.
공짜 사장팟 받고 눕클했죠? ㅋㅋ

 

 

그 사이 어딘가에서 거진 헬퍼클이었지만 절바하도 깼고 이제 절테마만 남았다..


재생영식 주제한도 풀리고 초월도 붙은 지금와서는 처음엔 할수있을거라 생각도못했던걸 여러번해서 이제 다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뭐가 남아있는것같긴함. 한층도 100이 아니라서 왠지 이 잡에 100프로 익숙해진게 아닌거같고.. 😓


딜에 대해서는 나름 목표도 있었지만 게을러서 실패함ㅋㅋㅋㅋ 이럴거면 템이라도 남들보다 더 좋을때 가서 로그찍었어야했는데 1등해본것도 아니면서 아주 온갖이유로 게으름.

하지만 유독 게임에선 같은거 여러번 못하겠더라.. 그것도 끈기고 끈기도 능력이다 싶음



공팟돌면서 느낀거는...

사람들이 기묘하게 말이 없음.
내가넣은 정교시간이 새로고침되길래 리트나고나서 솬적님 저희 외생기 겹치는거같은데 제가 욺길까요?

아무 말이 없음. 다시 가서 똑같은데 넣어보면 또 새로고침됨.

결국 고생하는건 힐러고 그사람이 아니니까 엔터키 뽑고 내가 바꾸고 말지만..

그것이.... 그....

마치 "그럼 님이 바꿔야지 제가 바꿔요?" 라는 답을.. 들은 느낌이 드는 건 어쩔수 없었음...


기믹 처리할때 참고하려고 확인차 xx님 y기믹때 n시쓰시는건가요? (엔터) 그럼제가비킬 (타자치는중) 아뇨!!! 제가 비킬게요 흑마님쓰세요!!! 하는 말만걸면 발사되는 인간 플라잉체어도있고..
조율로 없앨수 있는 불만인데 말을 안했다가 나중에 갑자기 폭발시키는 사람도 있고..


해봤던 RPG중에 사람들이 제일 말도없이 극단적임.

말이 짧지는 않은걸보면 귀찮아서 채팅안치는건 아닌거같은데 참 이상하고 신기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듦.


누굴 만나게될지 모르는 파티원가챠때문에 클리어조차 안되는 파밍파티도 있지만 위기탈출넘버원을 그것이알고싶다로 바꿔버리는 파티를 가끔 만나게되는데.. 사실 그맛을 못잊어서 공팟에 다니는게 아닐까싶음 ㅋㅋㅋ

미터기를 찢어버리고 동선으로 묘기하는 딜러, 누가 죽든 뭘 맞든 묵묵히 살려내서 끌고가는 힐러, 항상 맞고있을텐데 체력바가 줄어들질 않고 사고나면 눈치빠르게 후다닥 달려와주거나 관용 감싸기 중재 흑야 돌심 원초 주는 탱커, 리딩 때맞춰서 정확하게 해주고 외생기 조율 잘받아주는 파티원... 이런 직업윤리에 충실하면서 딜도 보통이상은 뽑아주는 사람들 엄청 신기함.
저 딜러 엄청 쎄네 부클로 해봐야지! 나도 저렇게해볼래! 저사람 어떻게 저러는건지 나중에 알아봐야지! 여기서 체력이 이만큼 남았는데 이거 받으면 이거 맞고도 사네! 나도 나중에 다른사람에게 해줘야지! 이런 해보고싶은걸 새로 만들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결국 또 공팟 입장버튼을 누르게됨 ㅋㅋㅋㅋ 하지만 정말 시간이 많이 드는 일...


공팟 1주클 해본적은 없지만 언젠가는 해보고싶긴함. 2주클한것도 지인버스 막차였으니.. 근데 또 매판마다 조율사항 랩하는건 귀찮을거같고...

근데 공대한번 경험하니까 공팟 못갈거같음.

흑마문 집터 보장하라! 에촉 고속도로 유치하라! 촉세권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7 초 행 조 아


다수의 지인끼리 파티짜서 외부인원에게는 아무말없이 준비확인에만 O누르는 사람들 파티는 대부분 소통을 안하던데 왜 공팟으로 올리는지 모르겠음. 외부수단을 동원하는 파티가 아니면 그때그때 소통할수가없어서 기믹처리나 외생기가 꼬이는경우가 있는데 이걸 전적으로 서로의 센스와 나의 눈치에 의존해야되는게.. 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채팅이 있는데 왜 놔두고...

본인들끼리 고정된 조율사항이 있으면 외부인원에게도 알려줬으면 좋겠음..

하나하나 기믹마다 다 죽여볼순없잖아.. 그럼 진행 안되잖아..

 

아주 얄미운 포인트는 저런파티는 클리어에 정말 필요한 말을 하는경우는 없다시피하고 외부인이 뭔가 실수했을때만 흑마님 여기 성불이에요 제대로좀하세요 식으로 말한다는거임.

그동안은 실수해도 아무말없고 초읽기 올라오길래 신경 안쓰나보다.. 근데 성불인데? 싶은 작은 의문이 있었는데 성불을 하고 싶은건지 나를 성불(정신적)시키고 싶은건지 모르겠음..


그래도 그런 지인팟중에 간혹 잘못?걸리면 나보다 한참 잘하는 사람들에게 어버버할만큼 칭찬받거나 기믹이나 산개에서 무언의 배려받거나 잘못넣은 내 쪽팔린 외생기 타이밍을 커버쳐주는 짝딜이 있기도 하는 파티들도 있었음.

그래서 이미 여러명이 모여서 연 파티에 참가버튼을 누르는건 좀... 씁... 이걸 들어가 말아? 의 연속.

 


공략이 좋아서 그런건지 사람들이 클리어에 필요한것 이상으로 게임도잘하고 장비도잘입고 밥도잘챙겨와서그런건지 기믹을 속속들이 알기전에 클리어해버린뒤 파밍단계와서 죽어놓고 왜죽었는지 몰라하는게 꽤 많았었던거같음.

그래서 클리어하고도 안정화파티를 가거나 아예 시트를 통째로 숙지할정도여야했던 기믹이 종종 있었는데... 재영4층 후반 서 오미루식이 특히 그랬던듯.

나도 빠삭하게 알기 전까진 안전지대에서 마안봐서 죽선걸리고 이래서 심심찮게 죽음....

정교조율에 관해서 참 답답한 경험이 있었는데, 짝캐한테 선정교넣는다하니 아무 대답이 없음.

응 그래 대답 말아라 나는 하던대로 한다..

그런데 짝캐가 처음에는 평타구간같은데나 광뎀 끝나고난 타이밍같은데 정교를넣더니 트라이를 진행할수록 슬~슬 내 정교가 새로고침됨.

오, 흑마정교는 잘못넣었을때를 대비해서 새로고침기능도 있나본데?
....왜그랬는가는 알수없는일이고 흑마님 왜자꾸 정교겹쳐넣으세요 식으로 적반하장하지도 않아서 그냥 엔터키뽑고 할거함. 트팟이라서 정교타이밍 모른다고 말이라도 했으면 흑마가 아는거라도 알려드렸을텐데 이게 뭐라고...
물론 파밍팟이었다면 본인의 정신교란으로 국끓이고 밥해서 나에게 먹여주고있는건가? 이번 짝캐는 꽤 스윗하네... 생각한뒤 나만의 사사게에 이름을 적어줬었겠지만..

공팟에서 흑마할때 제일 좋아했던 기믹이 공영4층 빛폭이었는데 그때당시 공팟국룰이었던 아야토리식으로 처리에 성공하면 엄청 예쁘고 깔끔하게 처리가되는거임. 타이밍은 좀 어려웠지 조금 늦으면 바로 터졌어서... 그래서 웬만하면 뇌에 힘주고 한대충 안했는데 가끔 내면의 한대충의 유혹에 져서 한대충하다 실패도시키고 성공도시킴. 그래도 파밍성불에선 그냥 파이쟈 취소했..었을거야... ....그렇.. 겠지??
제일 싫었던건 재영4층 후반인데 흑마문 쿨미루기와 힐탱자리 뺏기 사이의 딜레마에 최소 두번은 갇혔어야했어서.. 힐탱은 나를 살려주는데 나는 딜한다고 자리를 뺏어... 😓 그래서 비켜주는 힐탱 있으면 딜싸 더 빡세게 굴렸음. 내가.. 내가 개빡딜해서 시압종같은거 안보게해줄게!! 그래도 종 하다가 끝내는게 최선이었지만.. 더 딜짜내는법을 알았다면 넘길수 있었을까? 내가 좀더 딜을 잘하는 흑마였다면...




흑마를 하면서 느낀거는....

 

글쓴이는 모든 RPG게임 법사픽이었고 파판도 가슴이 시키는대로 법사픽한 그냥 법사가 좋은사람이고, 로그 메인화면에 뜨는 랭커도 아니고 내위에 무수한 사람이 있어서 로그에 연관된 요소나 딜에 관해서 할말은 없음.


미진하나마 솬적흑 세개다로 영식해봤는데.. 최적화는 직업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어려우니까 제외하고, 칠흑기준 즉발글쿨기 1+1이 가능한 글쿨굴리며 당당하게 걸어다니는 소환사, 캐스팅 1+1에 돌진기도있고 후퇴기도 있는 적마에 비해서 흑마가 무빙이 제한된 편이기는 함.


그래도 무빙은 글쿨비우고 에촉쓰거나 쩜오캐스팅하면 되고, 다음에 뭐할지 별걸다 생각해둬야하긴 하지만 적마 이동기는 쿨마다 쓰는게 딜효율을 뽑으려고한다면 강제인데 흑마는 딜효율을 위해서라도 타이밍 강제라고 할게 언어스택 초과나 끊기기 직전의 천언과 프록밖에 없어서 무빙타이밍 설계하기는 적마보다 편한듯.

그래도 루인라는 솔직히 좋겠다 원할때마다 누를수있는 즉발글쿨기 확정적으로 강화도됨 사기임 컬랩스는 확률강화인데. 절렉쫄피 25퍼때말고는 쓸데없는스킬 어휴...


최적화로 들어가면 오히려 적마가 힘들거같음. 35초마다 위력50손해와 낙사의 딜레마를 직면해야되는데다 위력손해를 안볼수있어도 후퇴기 동선과 거리와 기믹을 필수적으로 숙지해서 쇠약달일없이 1초의 쿨밀림도 없이 써야되는 구조라니 그냥 죽을래.......... 저거하면서 쿨기도보고 흑백마나계산해서 일정수치이상 차이 안나게 만들어야하고 가속화타이밍오면 프록도설계해야되잖아 그렇게까지 실시간으로 머리써야하는 똑똑이들의 직업이라니 우와... 어떻게 하는거야?

재영4층을 d4적마로가면 전반 dd전까지 버레이즈에 글쿨 하나라도 쓰면 쉐어자리로 미끄러지기전에 근콤을 못치고가서 dd때랑 그 이후 딜싸가 딜싸가아니라 대충버무린 스킬무침이되고 힐러도 그렇게 빨리 사람이 죽을거라고는 생각을안하고 신속마를썼는지 곤란해하다가 파티창에서 적마아이콘을 보고 냅다 신속마 남은시간 매크로 띄우고있어서 안살릴수도없고 근콤타이밍도 아니라 무언으로 할수없는 이유를 어필할수도없어서 총체적 난국임... 내딜싸가 이상하거나 운이 없던걸수도 있음


흑마는 딜싸도 뭔가 누를게 많은 적마 소환사랑 다르게 단순해서 냉기에서 마나채우고 전기던지고 파이가로 넘어가서 파이쟈 치다 마나가 1500밑으로남으면 절망치고 다시 냉기로 돌아감 중간중간 프록던지거나 깡선더 도트리필도해줌 이게 기본딜싸고.. 경험쌓아서 쿨기타이밍과 위치만 숙지하게되면 그뒤로는 죽지않는이상 처참한 딜이 나오지는 않는듯.


복잡한데 단순한 이런 구조를 좀 알아보고 싶다고 느끼는 사람, 123딜싸가 질린 사람, RPG는 법사가국룰아님?? 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하면 재밌을수도?

 


물론 저걸 이제..
쿨기인 마나샘삼연마신속마흑마문이 쿨이 안돌고있다면 불편하다, 프록을 안버리고 쓰고싶다,
마각을 쿨마다 돌려서 무조건 어딘가에 묻혀쓸것이다, 모든캐스팅을 취소없이돌릴것이다,
언어스택 손실을 무빙때가 아니라 시너지때 모아쓸것이다, 마나차는걸 계산해서 n쟈1절에서 n을 구할것이다..
이런 욕심을 실현해보고싶은 정도까지 가면 그때부터 다른 파티원들과는 좀 다른 세계에 가있게되지만 그것도 나름대로의 재미가있어서 괜찮지 않을?까?


3시즌을 흑마했지만 아직도 아 머리좀 써볼까~ 하고 작정해서 비트는 구간 말고는 그냥 단순하게 플레이하고있음. 파이쟈 파이쟈 파이쟈 그냥 인생이 파이쟈 계속해서 파이쟈 죽을때까지 파이쟈 보스든 나든 파티원이든 누구는 죽겠지 파파파파이쟈 근데 언제까지 파이쟈?
그외의 특성으로는 느린 캐스팅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빠른것보다 느린걸 좋아해서 무난하게 적응함. 그리고 2.n초만 기다리면 개쎈 딜이 나오니까 그정도는 참아준다! 😁

파티컨텐츠에서도 어떤방식으로든 파티원들에게 즐거움을 줄수도있어서? 좋은듯

다들 자기에게 에촉타면 즐거워함 왜? 포즈가 웃긴가? 갑자기 날아가는게 파판14 전통의 웃음버튼임?

흑마문도 엄청좋아함 왜?? 흑마도아니잖아 그런데 깔기만하면 다들 올라옴?? 폴리곤끼리 옹기종기 모여있는게 왠지 귀엽고 정겨워서 좋긴한데 뭔데?? 흑마문 파티버프 아니잖아?

 


반대로 느린직업을 하느니 죽겠다거나, 어떤 자원이 생길때까지 묶여있어야하는게 싫다거나, 파티원을 움직이게 하거나 부활이 없는게 민폐같다거나, 그렇게 생각하면서까지 게임을 하고싶지는 않다면 다른직업을 키운뒤 다른 흑마를 구경하다 그 흑마가 죽으면 놀리는게 더 재밌을듯.
흑마 딜하는 자리때문에 비켜줘야하는건 보통 섭탱 힐러 2캐일때 d4가 되는데 이 직업들은 대부분 흑마가 할수없는 힐 부활을 해주거나 공생기를 주는 입장이라서 정말.. 미안했다..

미안한만큼 딜했음 하지만 저 미안함과 쫄보인 특성이 합쳐지니까 분석사이트 캐스팅 100퍼를 찍어본적이 없음. 무서워서 글쿨을 못돌리겠다는 흑마가있다?


냉법이 로망이었는데 파판은 그럴수없어서 아쉬움. 드네도 냉법이었는데.. 이제 기억도 안나긴 하지만 ㅋㅋㅋ


 

50잡룩.. 뭐가 보이긴해?

 

아무튼 흑마로 칠흑 영식 깨기 끝!



사실 냉법도못하는 흑마로 영식을 해봐야겠다고 결심한 또다른 이유는 날라다니고싶기도 했고 레몬커드 자허토르테를 먹고싶었어서..!

누군가에겐 어이없을수도 있겠지만 너무 맛있어보였음 😭


그냥 만들어서 대충 먹고다니자니 그런 어려운 레이드할때나 먹는 고급?음식을 아무때나 먹자니 이상하기도하고 레벨링할 캐스터도 없었는데 다른직업으로 그걸 먹자니 또 이상한거임..

그래서 그냥 하면 되는거 아닌가? 하고 기왕 하는거 처음잡았던 직업! 으로 저스트 두잇.
얘는 한번 먹을때마다 아이콘에 있는 홀케이크 한판씩 와앙 먹었을까? 맛있겠다... 너무너무맛있겠다... 트라이하면서 음식리필할때마다 왠지 행복했음 머리써서 당충전하는거라는 해석도 재밌었고 ㅋㅋ

재영 공대비스 고를때도 비슷한 고민이 있었는데 마시흑마는 혼자 또 맛있는걸 먹는거임.

머랭쿠키같은 모양의 마시멜로??

미친거아냐?? 완전맛있을거같아

하지만 마시비스를하면 공대가 의미가 없겠어서 얌전히 느려짐.


맛있어보인다고 700개씩만들어서 언제다먹나 고민했는데 사람들 나눠주고 팔고 절렉하다보니 어느덧 다먹어가고있음.. 효월전에 남은 음식탕약도 다먹어야할텐데 어쩌나..


전국의 흑마여러분 마나샘포즈로 스샷찍어주세요 왜냐면 멋있음



주위에서 어렵다고 들어왔던거치고는 할만했던거같았고 만나는 사람들이 가끔씩 잘한다고 말해주지만 여전히 이게 잘하고있는건지 모르겠음.

 

캐스팅은 분석사이트에서 맨날 빈다고해 파이쟈는 8개씩 취소됐다고해 글쿨은 밀렸다고해 프록도 가끔씩 날려먹어 동선이랑 딜싸도 가끔씩 더러워져.... 그래도 천언은 초반보단 잘 안끊어먹게돼서 유일하게 잘해졌다고 확신할수있음ㅋㅋㅋ


대부분의 경우에는 직업보다 파티트러블 문제가 더 컸어서 직업 자체가 어려워서 못해먹겠다 이런 느낌은 없었던거같음.


토벌전으로 연습할때 극츠쿠 운석기믹과 극티타 밀리는기믹, 극이노 3줄 칼빼는기믹, 극5.3은 그냥 모든 기믹이 진짜 개어려웠고 뭘해도 죽음의 연속이라 열심히 공략영상보고 실전가서 연습하다 결국 어떻게든 넘기고선 신나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런 경험이 없었다면 영식도 안하려고했을듯.

뭐든 해둬서 나쁠건 없구나 싶고 깨고나서 보면 새롭기도하고.. 극만신도 제대로 못하고 정신교란같은건 단축바에 있지도않던 이해도였던 클린대가리가 이제는 절클자?!

 


주로 먹는 음식그래픽이 맛있어보이니까, 날라다니고 싶으니까 라는 레이드 성능이나 구조와는 하등 상관없는 이유로 직업잡고 레이드를 시작하는것도 생각외로 나쁘지않았고, 게임이라 이정도로 가벼운이유가 딱 좋았던거같고 별일 없으면 효월때도 영식 찍먹이라도 해보지 않을까 함.
맛있어보이는 음식먹는건 몇백번 성공했고 처음잡은 직업으로 무언가 해내기도 성공했지만 날아다니는걸 성공했는지는 모르겠음... 그냥 걷기싫어서 안움직였던거 같은데 ㅋㅋㅋㅋ

 


다른흑마들은 어떤생각과 택틱으로 칠흑했을지 궁금한데 누가 또 이런거 써주려나...

이 글도 사실 한섭 파티모집하면서 틈틈이 썼던 글이 어쩌다 이렇게 길어진거라서 😶





퇴고는 수차례 했지만 글이 너무 길어서 제대로 안된부분이 있을수도 있는데,
이게 너무 길어져서.. 🙄 뭔가 오타같은게 있을수도?
원래 이렇게까지 길게 쓸 생각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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